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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과 같은 해조류가 방사능의 체내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최근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조류는 요오드를 함유하며, 많이 섭취하면 방사능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주장이 사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역 등 해조류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요오드는 우리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 생성 및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요오드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의 건강, 임신과 태아의 발달을 도와줍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요오드 섭취량은 0.15mg입니다.



그러나 요오드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다 섭취 증상으로는 입, 목, 복부의 통증뿐만 아니라 발열, 구역질,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경우에는 장기간 과다 섭취로 인해 갑상선 기능 장애인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오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 하루 최대 섭취량은 2.4m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요오드와 관련된 중요한 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오드 함유 건강기능식품 중 일부가 체내의 방사능 배출 등의 효능 효과를 과대광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는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며,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권장 섭취량을 기반으로 요오드를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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