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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덕여사입니다. 오늘은 임신중 여성 신체의 생리적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중 여성 신체 변화



임신기 모체의 생리 , 대사의 변화

 

수정란의 착상, 태반의 발달 및 태아의 성장은 모체조직에 많은 생리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태반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주도됩니다. 임신중 모체에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는 모체의 영양요구량을 충족하여, 태아의 성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분만 후 수유기를 준비하려는 조절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요한 생리적 조절기능은 영양소의 휴수율 상승, 배설량 감소 및 대사작용의 변화 등을 통해 영양소의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1) 생리적 변화


심장.순환기능 : 혈액의 양과 조성의 변화


임신기에 모체는 많은 양의 영양소와 산소를 태아에게 전달해야 하며 동시에 대사산물을 효울적으로 배설하기 위하여 모체 혈장량 증가가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전체적인 심장 기능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심박출량은 심박동수의 증가로 임신하기 전보다 30~50% 가량 늘어나 태반과 신장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순환하게 됩니다. 모체는 혈액 생성량을 증가시키는데, 혈장량이 임신하기 전보다 45% 가량 증가합니다. 혈장 단백질, 특히 알부민의 합성은 임신기에 현저히 증가하나 그 증가량이 혈장량에 미치지 못해 혈중 알부민 농도는 감소합니다. 따라서 임신부는 조절작용에 필요한 영양소인 철, 엽산, 아연 등 미량영양소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혈장량 증가와 함께 적혈구량도 많아지지만 적혈구 증가량이 혈장 증가 비율보다 적기 때문에 혈액 희석현상이 나타납니다. 생리적 혈액희석으로 인한 혈색소 농도가 비임신기보다 낮습니다. 즉, 일반여성은 헤모글로빈 농도가 12g/dL 미만일 때 빈혈로 정하지만 임신기의 경우 임신초반(1/3분기)와 후반(3/3분기)에서는 11g/dL 미만 포한 중반(23분기)에서는 10.5g/dL 미만으로 빈혈로 판정합니다. 정상적인 건강한 신부에서도 임신기 혈액 내 여러 가지 영양소의 농도가 전보다 감소하므로 일부 영양소 보충제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신장기능


임신이 진행되면서 신장은 나트룸과 수분을 축적해 혈액량과 세포외 혈액량을 증가시킵니다. 임신기간에는 레닌(renin)과 알노스테론(aldosterone)의 활성이 2~20배증가하며, 그 결과 체내에 수분은 약 7 이상, 나트륨은 약 17g 정도가 증가합니다. 신장으로 관류되는 혈액량은 임신하기 전보다 50~85% 가량 증가하므로 모체와 태아조직에서 생성된 많은 양의 대사산물들을 배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시에는 소변으로 포도당, 아미노산 또는 기타 영양소의 배설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는 신장을 순환하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사구체에서 여과되는 영양소의 양이 증가해 세뇨관에서의 재흡수 범위를 초과하게 되면서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입니다.

위장기능


임신을 하게 되면 미각의 예민도가 변하게 됩니다. 단맛의 감지는 평소와 차이가 없으나 짠맛의 감지가 둔화되는 등 식품에 대한 기호가 달라집니다. 임신 중 혈액 내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상승하면 위장관을 이루는 평활근이 이완됩니다. 식도 하부의 괄약근의 운동성도 감소되어 위 내용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되면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복부


평활근의 운동성 저하는 위 내용물의 배출을 억제하므로 식사 후 포만감 또는 팽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장내의 이동도 느려지는데 영양소의 흡수에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는 반면, 결장에서는 수분의 흡수가 증가되어 변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임신부에서는 담석증 유발률이 높은데, 이는 담즙 분비가 지연되고 담즙에 더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이 함유 되어 보다 쉽게 담석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철, 칼숨 및 비타민 Bi.의 흡수율은 증가하나, 포도당의 흡수 속도는 늦도어지는 등 여러 영양소의 흡수율이 변정되기도 합니다.


(2) 영양소 대사의 변화


임신기 모체조직의 해부학적.,생리적 변화와 함께 영양소 대사의 조정도 모체의 향상성 유지와 태아의 성장,발달을 지지해 주는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모체와 태아의 영양소 요구에 대한 균형 유지

 

임신기 모체에 나타나는 대사적 조정현상은 태아와 모체의 영양소 요구에 대해 적절히 대치하게 합니다. 태아는 자궁 내에서의 성장과 발달에 요구되는 에너지와 영양소는 물론 출산 후 신생아기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의 축적분도 공급받아야 합니다. 모체는 임신으로 인한 새로운 조직의 합성에는 물론 임신의 유지와 분만시의 진통이나 출혈 및 출산 후 수유 준비를 위해 상당량의 에너지와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태반은 모체 혈액으로부터 에너지 기질로 포도당, 알라닌 등 일부 아미노산 및 글리세롤을 받아들여 태아에게 전달합니다. 태아의 에너지 요구량 중 80% 가량은 포도당으로 공급되며 나눠지는 아미노산의 이화작용을 통해 제공됩니다. 모체 대사의 변화가 갖는 첫 번째 목적은 모체 혈액에 태반을 통한 영양소 이동을 원활하도록 영양소함랑을 층분하게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식후에 흡수된 포노당, 아미노산 및 포도당 신생의 전구체가 되는 알라닌이나 클리세품 등이 배아로 전달보고 식간에는 포체조직에 저장되었던 영양소들이 동원되어 수송됩니다.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태아로 수송하기위해 모체는 지방산을 에너지기질로 사용합니다. 임신이 진행되면서 모체는 이러한 이유로 모체혈 중에 유리지방산과 콜레스테롤산에 의존하게 되는데, 중성지방 농도가 상승합니다. 지방산은 태아에게 소량 전달됩니다.

모체 대사의 동화작용과 이화작용


전체적으로 볼 임신은 역동적인 동화과정의 생리단계입니다. 식욕이나 식품섭취량은 증가하고, 신체활동량은 감소하며, 상당량의 새로운 지방과 단백질이 모체와 태아조직에 축적됩니다. 임신기간 동안 태아와 태반조직은 계속 동화과정이 진행되지만 모체의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는 동화작용이 일어나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이화적 상태로 변합니다. 대사적 변화는 임신 9개월 동안에 길쳐 에너지와 단백질 이용의 변화를 수반합니다. 임신 초기에 에너지는 모체조직에 저장되었다가 임신 후기에는 주로 포도당의 형태로 태아에게 이동됩니다. 모체는 비교적 단백질을 경제적으로 이용하여 가능한 한 태아를 위해 아미노산을 저장하려 합니다.

임신 전반기의 대사


임신 전반기에는 임신 후반기와 수유기에 대비하여 에너지원과 기타 영양소의 축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체중증가는 주로 모체의 새로운 조직과 태반의 성장에서 비롯됩니다. 동화단계인 임신 전반기 모체의 대사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된 후 모체의 지방조직에 축적됩니다. 임신 전반기 동안 태아의 포도당 요구량은 적은 편입니다. 식사로 섭취한 지방산은 빠르게 중성지방 합성에 쓰입니다. 지방의 합성속도는 빠르고 분해는 느리므로 저장량이 늘어납니다. 단백질 합성은 증가되며, 합성된 단백점은 모체조직, 특히 새로운 적혈구 생성과 태반조직 형성에 쓰입니다. 식사로부터 얻은 에너지는 우선적으로 모체의 지방조직에 저장되며, 단백질과 기타 영양소들은 새로운 혈액세포와 모체조직의 합성에 쓰입니다.

 

 

임신 후반기의 변화


임신 후반기에는 전반기와는 달리 이화적 대사로 전변됩니다. 이화 단계인 임신 후반기 모체의 대사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장되었던 지방이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분해되기 시작하며, 포도당과 단백질도 빠르게 성장하는 태아에게로 직접 이동됩니다. 이때의 체중증가는 곧 태아와 태의 성장에 의한 것입니다. 탄수화물 대사는 식후 흡수된 포도당을 태아에게 전달하도록 진행됩니다. 임신 후반기에 임신 유지 호르몬들의 분비량이 많아짐에 따라 인슐린 작용이 억제되므로 모체의 간과 근육조직으로의 포도당 이동이 제한받게 됩니다. 따라서 모체 혈액 내 포도당 농도는 상당한 시간에 걸쳐 높은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이들 대부분의 포도당은 태아에게 이동되며 소량만이 요로 배설됩니다. 공복 시에는 태아에게 많은 양의 포도당이 전달된 결과, 혈당 수준이 비임신 시와 비교해 10~20% 정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모체조직은 포도당을 계속 태아에게 이동시키기 위해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모체조직에 저장되었던 지방이 분해됩니다. 지방산의 산화율이 높아지면서 케톤체 합성이 증가해 모체혈액 내 케톤체의 농도가 상승합니다. 케톤체는 모체조직에 의해 포도당 대신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합성은 증가하고 분해는 저하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임신 중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올라갑니다. 식후에 흡수된 아미노산들은 태아에게 직접 이동되어 태반과 태아 조직에서 새로운 단백질 합성에 사용됩니다. 공복 시에는 태아에게 여분의 아미노산을 제공하기 위해 모체의 단백질이 분해됩니다. 따라서 임신부의 혈중 아미노산 농도는 비임신부에서보다 낮게 유지됩니다.

호르몬의 작용


가장 주요한 역할
태반 호르몬들은 임신 기간에 모체의 영양소 대사를 조절하는 고농도의 인슐린을 담당합니다. 임신기 동안 식후 인슐린 분비는 급격히 상승합니다. 계속 진행됨에 임신 초반의 여러 가지 동화적인 대사 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임신이 많아지는데 이들 따라 에스트로젠, 프로게스테론 및 태반 락토 랜(hPL)의 분비량이 호르몬의 작용은 인슐린의 동화적인 작용과는 상반됩니다. 임신 후반기에 들어서면 점 및 차 인슐린에 의한 동화작용이 감소하면서 모체조직에 저장되었던 지방, 글리코겐 및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태아와 태반에 이들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임신기 규칙적인 끼니와 간식의 필요성


위와 같은 대사적 변화로 인해 임신 후반기에 모체는 기아 상태와 같은 변화들 겪기 쉽습니다. 식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체 내에서 일어나는 대사적 적응 현상은 임신하지 않은 일반 여성이 장기간 굵은 상태에서의 대사 작용과 매우 유사합니다. 즉, 공복시에 혈당치가 낮아지고 포도당 내성이 감소하고 혈중 아미노산 농도는 저하되며 중성지방 및 케톤체 농도는 상승합니다. 임산부에서 저혈당이 쉽게 오며 끼니를 거르거나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케토시스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일부 임신부들은 끼니를 기르는 경우 두통이나 피곤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만약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태아에게 이동되는 포도당 농도가 격감하게 되는데 이때는 케톤체가 쉽게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 혈액으로 수송됩니다. 혈액 내 케톤체 농도의 상승은 태아 발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임산부는 규칙적인 식사와 일정한 간격으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량영양소의 대사


운반


임신 시에는 에스트로젠 농도가 상승하면서 간 조직에서 미량 영양소를 위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함장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합니다. 예를 들면, 트랜스페린이나 세룰로플라즈민의 농도가 높아져 철분이나 구리의 이동이 증가합니다. 소화관으로부터 칼슘이나 철의 흡수량도 상승하며, 비타민 또는 비타민 B의 대사도 항진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혈액 희석현상과 태아 및 모체의 요구량 증대로 인해 모체의 혈액 내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은 임신 기간에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3) 체중증가


임신 기간에 총 체중 증가량의 약 30%는 생식기관 및 관련 조직의 발달이 차지하고, 25%가량은 태아 조직, 5%는 태반, 6%가량은 양수가 차지하며, 모체조직과 체액의 축적이 나머지에 해당합니다. 증가한 체중의 조성은 62%의 수분, 8%의 단백질 그리고 30%의 지방으로 구성됩니다. 축적된 단백질 중 2/3 가량은 태아와 태반에 존재하며 지방 중 90%는 모체의 지방조직에 축적됩니다. 임산부는 임신기간에 평균 2~4kg의 새로운 지방을 축적하는데 이는 임신 말기 에너지 소요와 수유 준비에 이용됩니다. 임신 초반에는 모체조직의 형성으로 인해 약간의 체중증가를 보이고, 중반에는 주로 모체조직의 증가와 적은 양의 태아 조직 증가가 나타나며, 후반에는 대부분 태아의 조직 증대로 인한 뚜렷한 체중증가가 나타납니다. 모체조직의 증대는 임신 중, 후반기 태아의 빠른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체중증가 양상


체중증가 양상은 임신의 유지과정과 결과를 예측하는 인자 중 하나입니다. 보통 임신 중에 평균 13kg 정도의 체중증가가 바람직하다고 하나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정상적이며 건강한 임신을 유지한 임산부의 체중 증가량은 그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11.5~16.0kg). 출생 시 체중은 영유아 및 아동기 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권장하는 체중증가의 범위는 임신 전 체질량지수인 BMI에 따라 다른데, BMI가 낮은 임신부는 BMI가 높은 경우보다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더 많아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체중증가의 영향 임신 기간 중 모체의 체중 증가량이 너무 적으면 영아의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임신 중, 후반기의 체중증가는 태아 성장의 중요한 결정인자가 됩니다. 체중 증가량이 7kg 미만으로 적으면 성장이 부진한 신생이블 분만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체중 증가량이 과다해도 체중 초과인 신생아를 분만할 확률이 높아 분만 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즉, 진통 시간의 연장, 산과적인 손상, 신생아 질식, 모체 및 영유아 사망 등의 위험이 따릅니다. 또한 출생 시 과체 중인 성장기에 계속 과체중 상태가 유지 보어 비만으로 발전할 수 있고, 모체의 경우 출산 후 체중 과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13kg이었던 여성은 분만 동안 5kg의 감소가 생기고 분만 후 1주일이 지나면 이뇨 작용으로 인해 체액 손실이 나타나면서 2~3kg의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수유하는 동안 체중이 계속 감소하는데, 이는 체지방이 모유 생성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유기간이 끝나면 임신 중에 증가한 체중의 대부분이 감소하고 약 1kg 정도 남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기 모체의 체중증가가 지나치게 많으면 분만 후에도 증가한 체중이 상당량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증가가 많았던 여성은 출산 후 9개월경에도 6kg 정도가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체중증가의 결정인자


-임신 전 체중, 나이, 분만 횟수, 사회. 경제적 상태, 약물이나 특정 식품의 섭취 여부, 활동 정도 등은 임신기간 중 모체의 체중증가량에 영향을 줍니다.

-BM과 26.0 이상인 과체좋 여성은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적은 경양입니다.

-10대 청소년인 임신부는 성인과 비교하면 체중 증가량이 적은 경향입니다.

-초임부가 경산부예 비해 체중증가량이 약 1k용 정도 더 많습니다. 따라서 경산부는 적은 체중 증가율을 보일 위험이 높습니다.

-소득층 또는 미혼 여성의 경우 임신 중 체중종가량이 적습니다. 흡연 빛 일부 약물복용은 체중 증가량을 감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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